[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영증권은 1월 효과가 보통 소형주 부문에서 극대화된다며 새해 소형주 비중을 늘릴 것을 권했다.
한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새롭게 들어서는 정부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공약이 실현되는지의 여부와는 별개로 연초 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당투자 이벤트가 끝나면서 대형주 수급은 다소 부담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소형주 수급은 여유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4분기 배당투자를 위해 유입된 프로그램 자금은 향후 베이시스가 위축되는 구간을 맞이하면 이탈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 과정에서 프로그램 매물로부터 자유로운 소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스몰캡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작년 4분기부터 추천했던 인탑스(049070), 우전앤한단(052270) 등 휴대폰 케이스 종목과 케이피에프(024880), 하이비젼시스템(126700), TJ미디어(032540)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