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JCE(067000)에 대해 4분기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와 중국 등의 해외 진출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윤미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경쟁 심화에도 ‘룰더스카이’의 인기는 유지되고 있다”며 “3분기 관련 매출이 12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룰더스카이 일본 버전의 대규모 업그레이드 및 마케팅 전개에 힘입어 4분기 일본 매출 기여도도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특히 4분기에는 2~4종의 신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룰더스카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확보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매출이 비중이 70%에 달하는 ‘프리스타일’의 중국 진출에 대해서도 눈여겨봤다. 중국은 프리스타일 해외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상태. 내년 중반 중국 진출이 예상되는 ‘프리스타일 풋볼’이 중국 1위 게임사인 텐센트를 통해 출시되는 점을 고려하면 프리스타일 풋볼의 해외 매출 규모는 프리스타일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3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 둔화세는 지속되더라도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회복될 것으로 관측됐다. 총 매출은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180억원, 영업이익은 18.4% 늘어난 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