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5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SK텔레콤의 지난 2분기 실적은 대체로 예상했던 수준"이라면서 "영업이익은 6470억원을 전망했는데 6310억원을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실적보다는 내년에 주주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더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 증권사는 "하이닉스 인수전과 관련해 매력적인 가격으로 인수에 성공한다 해도 SK텔레콤의 매력이었던 안정적인 현금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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