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이익 모멘텀은 좋으나 상장후 주가수익비율이 평균치를 하회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진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2분기 코스피지수를 약 8%p 상회했으나 1분기 부진을 회복한 수준"이라며 "대한통운 인수 의지 약화와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 계열사 실적 호조와 영업권 상각 유예 등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완화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PER은 11.4배로 상장후 PER 평균 12.4배를 밑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3339억원으로 컨센서스(3371억원)를 충족시켰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를 평균 22.8%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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