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인터넷 포털에 대해 모바일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넷북과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 스마트폰 등에 힘입어 글로벌 모바일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국내 시장도 위피(WIPI) 의무화 폐지와 스마트폰 보급 확대 등으로 모바일 인터넷이 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향후 응용 프로세서(AP)와 운영체제(OS), 디바이스 등 모바일 플랫폼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어떤 단말기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더라도 소비하는 콘텐트의 근원은 수년간 축적된 인터넷 데이터베이스(DB))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서비스 활성화는 인터넷 포털에 새로운 사업영역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털 최선호주로는 NHN(035420)을 제시했다. 국내 검색시장에 대한 높은 지배력과 수익가치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기존 18만9000원에서 2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음(035720)은 신규 콘텐트와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어 서비스 활성화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검색광고 비율 축소에 따른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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