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NH증권은 30일 NHN(035420)에 대해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게임 전자상거래 등 각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NHN(035420)
-4분기 어닝스 모멘텀 기대
4분기 전 사업 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 전망이다. 주력 사업인 광고, 게임,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트래픽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 주력사업인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전자 상거래 부문 전분기 대비 두자리수 성장 가능할 전망이다. 게임 부문이 유일한 리스크이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추가 수익 기여 등으로 게임 부문 역시 안정적 성장 예상된다.
-2007년에도 성장 엔진 멈추지 않을 전망
주력 사업인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은 동영상 광고의 지속 확대로 확장 국면 지속, 검색 광고 부문은 롱테일 시장의 광고 수요 증대, 전자 상거래 시장의 지속 확대와 오버츄어와 검색 광고 대행 계약 조건 개선 등으로 성장 지속 예상된다. 참고로 2006년 4월 검색 광고 재계약을 한 엠파스의 경우 2006년 3분기 전년동기 대비 검색 PV (페이지뷰)가15% 감소에도 불구하고 검색 광고 매출은 18% 증가하여 계약 조건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임진욱 NH증권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