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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권한대행, 무안 항공기 사고에 “화재진압·인명구조에 총력”

박태진 기자I 2024.12.29 10:52:59

전남·무안군·소방청·경찰청에 긴급 지시
“진압과정서 소방대원 안전에도 유의”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대본 즉시 가동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9일 09시 03분께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사고와 관련,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 권한대행은 “전라남도, 무안군,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범정부적인 피해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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