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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이 추천한 이 브랜드는 프래그런스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의 시그니처 핸드크림이다. 빨간색 돔 모양의 핸드크림은 ‘에픽 플뢰르(EPIC FLEUR)’ 향으로, 새벽의 정취가 가득한 사이프러스 나무 숲 속에 홀로 핀 빨간 꽃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제품 가격은 3만5000원이다.
키스는 지난 11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열쇠로 잠겨진 문을 열어가듯 하나의 향을 위해 재료를 쌓아가는 탐구 여정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키스는 향을 언어로 새로운 자아를 찾아 나서고, 늘 곁에 맴도는 그림자처럼 존재 내면의 깊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것을 브랜드 철학으로 한다.
키스의 매력적인 향을 함께 창조해낸 조력자들은 세계 최고 향수전문학교 프랑스 이집카(ISIPCA)와 코트다쥐르대학 마스터과정, 일본 향료전문교육기관 NIFFS를 졸업한 30년 이상 경력의 마스터 퍼퓨머와 20년 이상 경력의 시니어 퍼퓨머들이다.
이들이 만든 6가지 향 이름은 △앳 허 아파트먼트(AT HER APARTMENT) △드랍드 펄 오브 드래곤(DROPPED PEARL OF DRAGON) △에픽 플뢰르(EPIC FLEUR) △힙노틱 포그(HIPNOTIC FOG) △언타이드 에로우(UNTIED ARROW) △소 블랙 오우드(SO BLACK OUD)이다. 독특한 향은 불가리아 로즈 오일, 프랑스 파인 오일 등 다양한 천연 향료가 어우러져 완성됐다. 핸드크림 외에도 핸드워시, 바디워시, 바디로션, 홈 프래그런스 등을 취급한다.
키스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첫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정 부회장이 아쉽게도 팝업스토어는 한화갤러리아(452260)가 운영하는 갤러리아 백화점 웨스트 3층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