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실적은 수출의 계절적 요인(광군제 물량) 제거에 따라 전분기보다 감소하겠으나, 개별인정형 원료 및 전략 소재 관련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에 견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중국 대형 고객사들의 비중이 큰 호주 법인은 춘절 수요 선제적 대응 등을 이유로 계절적 비수기가 무색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742억원으로 전년보다 10.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85억원으 90.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순이익이 2018년 이래 처음 흑자전환 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국내에서 독자 소재 활용 전략이 유의미한 성과를 나타내면서 매출 믹스가 개선됐다”며 “이는 내년에도 별도 법인이 10% 초반대의 안정적인 마진을 창출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해외 실적은 올 3분기부터 나타난 호주의 흑자전환 구조가 연간으로 안착해 연결 이익 내 기여도 상승이 예상되며, 올해 구조조정 효과가 미미했던 미국 역시 내년 매출 안정화와 함께 적자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전 법인에서 주력 매출처를 성장 채널 위주(온라인 업체,제약사, 인디브랜드 등)로 다변화시키고 있는데, 올해 이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내년에도 이같은 추세가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