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고위급 인사가 시진핑 주석을 만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이뤄진 한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중국 서열 2위 리창 총리와 회담했다.
한 총리는 아시안게임 개막식과 관련 행사 참석을 위해 이날 오전 항공편으로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 총리는 시 주석과 면담에서 한일중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또 윤 대통령이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에서 언급한 시 주석의 방한도 한 차례 더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