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알레르기 진단시약 ‘SGTi-알러지 스크린’은 소량의 혈액으로 음식, 꽃가루, 아토피 등 100종 이상의 알레르기 유발물질 반응 여부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시약 전처리와 분석을 통합한 S-Blot 3을 통해 한 번에 최대 48개의 샘플까지 분석 가능하다. S-Blot 3은 지난 6월 유럽체외진단의료기기(CE-IVDR)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일부 유럽과 아시아 국가의 진출과 함께 본격적 시장확대를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여성호르몬 진단제품 슈얼리 스마트도 국내외 정식 론칭했다. 슈얼리 스마트를 비롯한 슈얼리 스마트 배란 듀오(Surearly SMART Ovulation DUO), 슈얼리 스마트 완경 듀오(Surealry SMART Menopause DUO) 등의 제품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젠텍 관계자는 “AACC 엑스포 참석은 체외 진단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파악하고 첨단 제품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당사의 핵심 기술력과 보다 진보된 진단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펨테크 시장을 겨냥한 슈얼리 스마트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