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4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에서 남성이 흉기로 딸을 찔렀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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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B씨는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A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어머니인 60대 C씨도 손 부위를 다쳤다.
C씨는 딸이 출근길에 집 앞에 있던 A씨와 마주친 뒤 흉기에 찔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 모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