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반도체와 2차전지, 로봇·AI 등 혁신 테마 산업에서 고도화되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 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TSMC 등으로 대표되는 아시아 IT 테크 기업들은 글로벌 하드웨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중 무역 분쟁 및 기술 패권 전쟁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등이 새롭게 주목받으며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는 반도체와 2차전지, 로봇·AI 등 관련주에 70% 이상 집중 투자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TSMC, SK하이닉스(00066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 Ibiden, Tokyo Electron, ASE, Unimicro 등이 있다. 국가별 비중으로는 한국 55%, 대만 20%, 일본 12%, 중국 8% 등으로 구성된다.
서윤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은 “글로벌 IT 분야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밸류체인 중요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라며 “아시아 하드웨어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해당 펀드가 아시아 기업들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