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인천 남동공단내 한 화학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13분께 남동공단내 한 화학공장에서 황산 8ℓ가 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해당 사고는 황산 1000ℓ가 들은 탱크를 지게차로 옮기는 과정에서 밸브 공장으로 황산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누출된 황산이 하수구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