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틱톡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미국 내 사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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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이날 소송 후 성명을 내고 “(미국의)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하는 건 가벼운 일이 아니다”며 “그러나 우리의 권리와 지역사회, 임직원의 권리를 위해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내 사업을 금지하려는 위협적인 행정명령은 미국인 일자리 1만개를 없앤다”며 “팬데믹 기간 엔터테인먼트, 소통, 생계를 위해 틱톡을 쓰는 미국인 수백만명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틱톡의 이날 소송 제기와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