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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 폭염 '시작'…서울 낮 최고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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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0.08.17 10:10:1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장마가 물러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일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 지점 밤 최저기온은 서울 26.1도, 수원 25.7도, 강릉 28.3도, 청주 26.0도, 여수 25.9도, 광주 25.3도, 포항 26.8도, 부산 26.1도, 대구 25.3도, 제주 27.0도 등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말한다.
(사진=연합뉴스)
일반적으로 잘 때 사람이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는 15.6~20도 사이다.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한다.

현재 대전, 광주, 부산, 대구를 비롯해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다수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또 서울 전역을 포함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한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강원 동해안과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는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지방 장마는 지난 6월 24일 시작돼 지난 16일까지 54일간 이어졌다. 이는 앞서 최장기간인 2013년의 49일을 넘어선 기록이다. 제주 지방 장마는 6월10일~7월28일(49일), 남부 지방은 6월 24일~ 7월 31일(38일) 이었다. 제주의 장마 기간 역시 기존에 가장 길었던 1998년의 47일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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