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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형별로는 DMC리버파크자이 △84㎡A 65가구 △84㎡B 26가구 △84㎡C 15가구, DMC리버포레자이 △84㎡A 59가구 △84㎡B 31가구 △84㎡C 15가구 △84㎡D 14가구 △84㎡E 26가구 △84㎡F 12가구다.
이번 미계약 물량은 오는 17일 무순위 청약을 접수하고 23일 당첨자 발표, 24~25일 계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DMC리버시티자이와 리버포레자이는 지난 달 1순위 청약에서 각각 평균 경쟁률 11.4대1, 17.2대1을 기록하며 완판했다. 그러나 당첨자들이 대거 계약을 포기하면서 3배수에 달하는 예비 청약자들에게 청약 우선권이 넘어가면서 청약 가점 10점대도 당첨되는 등 최종 계약 포기자가 속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중복 당첨이 많아서 가격적 우위에 있는 파크자이를 선택한 사람들이 많았다”며 “또 비슷한 시기에 리버시티자이도 분양했기 때문에 다소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산돼 이런 결과나 나온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들 분양단지에서 줍줍물량이 쏟아진 것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두 단지는 3.3㎡당 분양가가 각각 2583만원, 2630만원에 책정돼 84㎡ 기준 8억원 중후반대 가격이다.
지난해 같은 지구에서 분양한 덕은대방노블랜드와 덕은중흥S클래스의 평균 3.3㎡당 분양가가 1800만원대에 공급된 것에 비교하면 800만원 가량 더 비싸다. 또 같은 지구 A6블록의 ‘DMC리버시티자이’의 3.3㎡당 분양가는 1987만원으로 84㎡ 기준 6억원 중후반대인 것과 비교하면 같은 지구, 같은 자이아파트인데 2억원 가량 더 비싼 셈이다.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공공택지이지만 서울(민간택지)보다 비싼 분양가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민간택지에 분양한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목동’의 분양가가 2488만원,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 지식정보타운(공공택지)에 지어지는 ‘과천제이드자이’ 2240만원보다 3.3㎡당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 덕은지구가 일반적인 공공택지가 아닌 ‘도시개발사업지구’이기 때문에 택지 구매시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해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는 게 시행사인 화이트코리아측 설명이다.
한편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입주예정일은 각각 2022년 11월, 2022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