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은 설 당일인 5일 인천공항 퍼스트클래스 및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모둠전과 떡국 등 설 음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직원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카운터 및 라운지에서 고객 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인천발 장거리 노선(미주, 유럽, 시드니)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떡국과 함께 디저트로 식혜를, 동일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는 전통 유과를 제공한다.
또 귀성·귀경객을 위해 연휴기간(2~6일)에는 국내선 전 노선 탑승객의 위탁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20kg에서 30kg으로 확대한다.
제주항공(089590)은 설날 하루전인 4일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돼지그림이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나눠준다.
이 외에도 15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동남아 지역으로 향하는 야간편 기내에서 흑돼지 육포, 흑돼지 소시지, 흑돼지 라면 중 하나가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에어부산은 설 당일인 5일에는 국내선·국제선 모든 출발 항공편에서 약과와 식혜 등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한복입은 객실 승무원들이 탑승객에게 미니 약과가 든 복주머니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