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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한미약품(128940)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SK증권은 “BTK 면역억제제 임상 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의 악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이 주목되고 북경 한미의 고성장세가 올해 실적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051910)에 대해서도 SK증권은 “화학은 횡보 국면이었던 가격흐름에 비해 원재료 상승으로 압박이 있었지만 전 분기의 우발적 일회성 비용까지 감안 시 전체적으로 견조한 이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현재 미국의 신규 물량 진입 감안 시 화학의 다운턴은 불가피하다”고도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현대해상(001450)을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영향은 2분기 이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갱신주기 도래로 위험손해율 개선과 실적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LG유플러스(032640)에 관해서는 “케이블TV 인수를 추진 중이며 성사시 한국 유료방송 업계의 최강자로 재평가될 것”이라며 “유무선 영역에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독보적인 성과가 지속될 전망이고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결과에서도 실질적인 승자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이 반등해 3분기까지 안정적인 가격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3분기 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흑자전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서는 “더블다운카지노의 결제액이 본격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