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올해 수익성 7년 만에 최대-현대

김기훈 기자I 2015.01.29 07:42:29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현대증권은 29일 LG디스플레이(034220) 대해 올해 수익성이 7년 만에 최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산업 전망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7000억원 대비 11% 올린 1조9000억원으로 수정했다”며 “특히 올해 영업이익률은 6.0%으로, 2008년 10.7%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 상, 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이 43%, 57%로 전년 대비 실적 변동성이 완화돼 향후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대면적 TV 수요 증가와 아이폰6 확판 영향 등으로 6258억원을 기록하며 2010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나타냈다”며 “올 1분기는 비수기임에도 실적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76% 증가한 354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LG디스플레이 "점유율 싸움보다 내실 다질 것"…OLED 최대 60만장 생산
☞"OLED 점유율 확대..손익 나빠지지 않을 것"-LGD IR
☞"배당 당분간 지속될 것, 일회성 아냐"..LG디스플레이 IR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