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대우증권은 21일 토비스(051360)에 대해 올해 신규 카지노 모니터 성장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높은 이익 성장률과 기술경쟁력을 감안할 때 현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이왕섭 연구원은 “토비스는 카지노 모니터를 시작으로 LCD모듈, 터치패널로 사업다각화하며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다”며 특히 “카지노용 커브드 디스플레이 양산이 가능한 전세계 유일의 업체”라고 평가했다.
그는 “토비스는 40인치 커브드 LCD를 1분기부터 글로벌 슬롯머신 2위 발리를 중심의 5위권 업체로 확대하고 있고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커브드 LCD는 큰 곡률의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높은 수율로 생산하는 게 어렵고 특허도 보유해 경쟁사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토비스는 오목형 외 볼록형과 32인치 제품도 준비중”이라며 “향후 글로벌 카지노 모니터 1위 업체로 등극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도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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