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8일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연락이 두절된 말레이시아 항공의 여객기에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외교부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해 새벽 2시40분께 연락이 두절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에는 한국인 탑승자가 없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항공 측 역시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탑승객에는 한국인이 없다고 설명했다.
여객기에는 총 239명이 탑승했으며 유아 2명을 포함한 227명의 승객과 12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항공에 따르면 탑승객은 중국 153명, 말레이시아 38명, 인도네시아 12명, 호주 7명, 프랑스 3명, 미국 4명, 뉴질랜드 2명, 우크라이나 2명, 캐나다 2명, 러시아·이탈리아·대만·네덜란드·오스트리아 각각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