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의 나눔 활동 중 대표적인 것은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와 함께하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이다. 국내에서 사장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기내에서 모으는 것으로 지난 1994년 시작한 후 지난 10월 모금액이 70억원을 넘었다.
70억원은 설사병에 걸린 어린이 1억2000만명에게 구강수분보충염을,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 1050만명에게 고열량 단백식을, 임산부 233만명에게 에이즈 검사 비용을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다.
탑승객의 순수한 기부로 모은 금액은 전세계의 고통받는 아동을 위해 사용됐다. 특히 아이티·아프가니스탄 등 긴급구호지역과 아프리카·아시아지역 최빈국 어린이의 영양과 보건, 교육사업에 중점적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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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는 30개 노선을 운항하는 한·중 최다운항 항공사로 중국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름다운 교실’은 도움이 필요한 중국현지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교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 한 해 옌지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 7개 도시학교에 컴퓨터 피아노 등 학습용품을 지원했다. 내년과 2014년에는 14개 중국내 지점에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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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항공업계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을 위해 올해 세 차례 직업에 대한 강연을 하는 재능나눔페스티벌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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