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삼성SDI(006400)와 관련,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증자참여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밝혔다.
또 예상보다 높은 지분율은 긍정적인 뉴스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도 유지했다.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이번 증자로 삼성SDI의 SMD 지분율은 35.6%로 낮아진다"며 "이는 일부의 우려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일부에서는 삼성SDI의 지분율이 30% 미만으로 급락할 것으로 보는 우려가 있었다"라며 "이번 결정으로 삼성SDI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AMOLED 생산량이 예상보다 확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SDI로 귀속되는 SMD의 실적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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