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골드만삭스는 18일 신세계(004170)의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neutral)`을 유지했고, 목표가는 60만6000원에서 59만1000원으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양호한 할인점과 백화점 각각의 매출 신장률(SSSG)에 힘입어 총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다"면서 "그러나 해외 영업이익 마진율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못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실적도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8%가량 밑돌 우려가 있다"면서 "할인매장의 영업이익마진율도 올해보다 7.1%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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