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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Q 실적·해외사업 모두 좋다..`목표가↑`-하이

유용무 기자I 2010.10.12 08:12:37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총매출은 3조3032억원, 영업이익은 21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2%와 32.7%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문별 매출성장률(기존점)은 백화점 7%, 마트 10% 내외로 추산했다.

민 연구원은 이어 "중국 소매시장에 대한 공격적 진출 전략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해외 지분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수 증가가 백화점부문 실적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실적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영상 연구원은 아울러 "GS마트 인수효과로 마트부문의 규모의 경제가 가시화되는데다, 하반기 및 내년 실적 전망도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며 주가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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