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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년..`13.6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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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I 2010.03.21 13:00:42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저가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정기 국제선에 취항한 제주항공이 취항 1주년을 맞이했다.

애경그룹 계열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은 21일 "작년 3월20일 오사카·기타큐슈 노선을 정기 취항한 후 1년간 총 1156편을 운항해 13만6000여 명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취항 초기 3개월간 일본인 비중은 10%에 못 미쳤지만 1주년이 된 지금 24%까지 늘었다. 취항 초기 3개월간 5%였던 수송분담률은 작년 8월 1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신종 인플루엔자와 경기침체로 항공업계가 타격을 입을 당시에 국제선을 취항해 30~40%대 낮은 탑승률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일본 중심의 국제선 시장에 연착륙했다.



제주항공은 "1년 동안 운항률 100%, 정시율 96.8%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며 "최저 운임을 적용할 경우에 경쟁사 절반 수준인 10만원대 항공권을 판매해 대형항공사 중심의 국제선 시장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포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선 시장에도 진입해 저가항공사의 국제선 시장점유율은 갈수록 상승할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5번째 국제선인 김포~나고야 노선을 주 7회 단독 취항한다.

제주항공의 연착륙으로 대한항공 계열 저가항공사인 진에어는 공격적으로 국제선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계열인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도 국제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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