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도이치증권은 7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5800원으로 제시했다.
도이치증권은 이날자 보고서에서 "컨테이너 해운 회복과 건조 벌크의 점진적인 개선 덕분에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며 과거 기업분할 사례를 참고할 때, 분리돼 나온 기업 주가는 점차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11월에 기록된 컨테이너 운송 성장률 6%는 2000년 이후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4분기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수익의 78%를 컨테이너 해운과 건조 벌크에서 얻고 있는 한진의 경우 2010년 2분기에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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