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 1차 아파트가 새옷을 갈아입는다. 강남구는 진달래 1차 아파트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도곡동 538에 위치한 진달래 1차 3~8동 372가구는 397가구 아파트(79.2∼132㎡)로 재건축된다. 시공사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으로 래미안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용적률은 259.65%를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17~21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558㎡ 규모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조합 측은 올해 6월 이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뒤 9월께 착공해 2011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모두 3개 단지가 있는 진달래 아파트는 이번에 1차 3~8동 사업시행인가로 모든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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