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AI 반도체 및 네트워크 기업 마벨테크놀로지(MRVL)는 엔비디아(NVDA)의 대규모 투자와 전략적 협력 확대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오후1시54분 기준 마벨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대비 12.85% 상승한 98.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 생태계 편입을 통한 AI 인프라 사업 확장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다.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마벨에 20억달러를 투자하고 양사 기술을 결합해 맞춤형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벨의 커스텀 AI 칩(XPU)을 엔비디아의 연산 및 네트워크 기술과 결합하는 구조다. 해당 통합은 엔비디아의 NVLink Fusion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마벨과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특화된 AI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트 머피 마벨 CEO 역시 “양사 기술 결합으로 확장성과 효율성을 갖춘 AI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투자 자체가 AI 산업 내 핵심 기업으로서 마벨의 위상을 확인시켜준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동시에 향후 신규 제품 출시와 대형 고객사 확대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엔비디아(NVDA) 주가도 전일대비 4.64% 상승한 172.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