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가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보합권에서 맴돌면서 상승 반전을 시도 중이다.
2일(현지시간) 오후 12시37분 현재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6881.61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0.41% 상승한 2만2760.846을 기록 중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0.08% 하락한 4만8940.1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만해도 주말 동안 있었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한 우려가 주식 시장을 짓눌면서 뉴욕 증시는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초반 급락을 만회하는 분위기다.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장중 최고치에서는 내려왔고, 투자자들 또한 이번 전쟁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또 엔비디아(NVD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기술주 기업을 대거 매수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은 현금이 풍부해 전쟁 충격에 대한 회복력이 잇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3% 상승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1.97% 오르고 있다.
또 과거 지정학적 분쟁이 있었을 당시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는 부진했지만 대부분 극복했다는 분석이 이어진 것도 주식시장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제프 킬버그 KKM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선물시장은 이란 분쟁에 과잉 반응했고 S&P500이 올해 저점에 근접하면서 매수 기회를 만들었다”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강세장에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