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63% 내린 7만846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때 7만7000달러까지 하락하다가 소폭 반등했다. 이는 작년 4월 이후 9개월 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10.25% 내린 24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XRP(-5.24%), 솔라나(-11.04%) 등 주요 알트코인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심리도 위축된 상태다. 디지털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1일 14(극단적 공포·Extreme Fear)을 기록했다. 전날의 ‘극단적 공포’(20)에서 수치가 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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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1일 “비트코인이 2018년 이후 최장 월간 하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8년 만에 최장기 하락을 전망했다. 미국의 자산운용·투자자문 회사인 나벨리어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어는 “법정통화에 대해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은과 금이 투자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의 투자은행(IB)인 니드햄의 애널리스트 존 토다로는 “현재 수준은 개인 투자자들의 극심한 무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거래량이 “앞으로 한두 분기 더 침체된 상태로 남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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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는 “암호화폐 약세장은 1929~1930년과 닮아 있다”며 “비트코인이 2026년에 5만달러 지지선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2025년에 비트코인이 반등한 것은 ‘진짜 회복’이 아니라 1929년 대공황 직전 반등한 뒤 장기 하락한 것과 유사한 구조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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