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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의 핵심 쟁점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를 부탁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은 뒷전이고, 대통령 부부의 방송 출연까지 트집 잡으며 오직 대통령 흠집 내기와 거짓 선동에 매달리고 있다”고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국민의힘이 제기한 ‘48시간 실종설’에 대해서는 “명백한 허위”라고 강력 반박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등 긴박한 상황에서 사태 수습을 진두지휘하면서 현장 점검과 재발 방지 논의를 이어갔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의 예능 출연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K푸드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K푸드와 K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의 일환”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의 행태는 국가 위기 앞에서도 정쟁만 일삼는 극우 정치의 전형”이라며 “민주당은 민생과 개혁, 진실과 문화외교를 통한 국가 브랜드 제고로 응답할 것”이라고 맞섰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민생 회복과 내란 극복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검찰개혁·언론개혁·사법개혁을 비롯한 사회개혁을 시대적 과제로 규명하고 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