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호 연구원은 “2차전지 사업부는 일부 장비 매출 인식이 이연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7% 감소할 것이지만 저수익성 제품인 만큼 적자폭은 2분기 -22.4%에서 3분기 -14.4%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차 연구원은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032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고 영업손실은 101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2차전지향 매출액 비중이 50%까지 증가하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성장하지만 기존 반도체, 기판외관검사 장비 대비 수익성이 낮은 품목이기 때문에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2차전지 장비 내에서 저수익성 제품인 외관 검사 장비 대비 고수익성 제품인 비전 검사 장비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또 2025년에는 국내 주요 고객사의 어드밴스드패키징(AVP) 라인 증설과 대만 후공정 업체들향 레퍼런스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인텍플러스의 목표주가는 적자가 지속되고 실적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산정 방식을 기존 주가수익비율(PER)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 방식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