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익스피디아그룹(EXPE) CEO Ariane Gorin은 12일(현지시간) “회사가 현재 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수요 둔화를 겪었다”고 말했다.
수요 감소는 비교적 미미하여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대형 여행사 최고 경영자들의 어조 변화가 있었다.
에어비엔비(ABNB)는 이 분기 동안 숙박 및 체험 부문에서 전년 대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예약 리드타임이 짧아지고 미국 고객의 수요가 둔화되는 징후가 보인다”고 덧붙였다.
에어비앤비 CFO인 엘리 메르츠는 유럽과 북미 모두에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여행 소비에 더욱 신중해짐에 따라 디즈니는 향후 몇 분기 동안 테마파크 수요 전망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