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 신얼 투자전략팀장과 황준호 책임연구원은 18일 ‘2023년 하반기 전망’ 리포트에서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2350~2650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2023년 하반기에 금리 인상 기조가 중단되는 가운데 반도체 업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증대될 것”이라며 “2350대에서 하단 지지선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추천 업종은 반도체(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SK바이오팜(326030), 레고켐바이오(141080)), 화학(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효성첨단소재(298050)), 화장품(아모레퍼시픽(090430), 코스맥스(192820), 펌텍코리아(251970), 애경산업(018250), 코스메카코리아(241710)), 방위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국항공우주(047810), 현대로템(064350))으로 꼽혔다.
이들은 “반도체는 감산 및 재고 소진에 따른 미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다”며 “바이오는 견조한 판매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화학은 하반기 광군제·블랙 프라이데이 등을 통한 소비 활성화, 화장품은 매출 다변화를 달성한 기업들로 인한 실적 개선, 방위 산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