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일본 관광객 몰려온다"…서울관광재단 '명동' 라이브 방송

양희동 기자I 2022.10.28 08:37:30

일본 공식 인스타채널 28일 ''비짓서울, 온더로드'' 명동편
11월부터 2년8개월만 일본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
일본인 유튜버 마리코가 명동 명소 소개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8개월만에 다음달 일본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를 앞두고, 서울 명동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8일 오후 5시 비짓서울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비짓서울, 온더로드(Visit Seoul, On the Road) 명동 편’을 송출한다. ‘비짓서울, 온더로드’는 지난 6월부터 서울의 사계절, 축제, 떠오르는 문화 등을 전 세계에 라이브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방송될 5편에선 서울 관광 1번지인 명동의 매력을 소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적막감이 흘렀던 명동에는 최근 들어 방한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도를 보며 명동 거리를 걷는 외국인 관광객과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안내원을 찾는 여행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오는 11월 1일부터 2년 8개월 만에 일본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재개돼, 명동은 더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라이브방송 비짓서울 온더로드 5편에선 서울에 거주하는 일본인 유튜버인 마리코가 다시 서울을 방문할 일본인을 위해 참고할만한 명소와 함께 여행 팁을 소개한다.

마리코는 명동의 새로운 카페는 물론 코로나19 시기 새롭게 등장한 신규 명소들과 함께 명동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장소들을 소개한다.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카페에 방문해 명동성당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 스팟과 메뉴를 소개하고, 여행 기념품으로 사 갈만한 화장품 가게, 길거리 음식 등을 소개하며 명동의 즐길 거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활기를 찾은 명동 거리를 생중계하고 호텔, 환전소,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등을 담아 서울 관광 중심지인 명동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서울관광의 중심인 명동이 다시 북적이면서 서울 관광이 회복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명동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일본인 관광객 입국이 재개되는 만큼 전 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자료=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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