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창작 연희를 비롯해 국악과 미디어아트의 협업 무대, 신명나는 국악 밴드 등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인 ‘동해안별신굿’ 전승교육사와 전승자들로 구성된 ‘젊은 무속연희패 사니’가 동해안별신굿을 새롭게 꾸민 무대를 선사한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60여 명의 대규모 연희꾼으로 구성된 ‘한누리 연희단’이 삼도(서울·경기·영남·호남)의 농악 중 대표적인 장단을 선별해 구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에선 국악 창작곡에 미디어아트를 더해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타악 솔리스트 김소라, 사운드 디자이너 겸 작곡가 최희영, 비주얼 디렉터 이석이 참여한다. 마지막 무대는 JTBC ‘풍류대장’ 톱5 진출팀인 풍물밴드 이상이 장식한다.
전석 무료 공연이다.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주 공연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