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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야놀자클라우드는 자사의 호텔 셀프 체크인 솔루션 ‘와이플럭스 키오스크’의 거래액이 1년 전보다 7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9년말 출시한 와이플럭스 키오스크는 기존에 대면으로 진행했던 체크인 과정을 온라인 예약시 발급되는 QR코드 인증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한 솔루션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른바 ‘언택트’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각광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 솔루션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 같은 기간 이용률도 26% 늘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최근 업계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기반의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탈중앙화 신원증명 기술로 체크인 효율과 개인정보보호의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한 야놀자클라우드는 향후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이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화상 프론트, 모바일로 객실 내 모든 기기를 제어하는 ‘키리스(Key-less)’ 솔루션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야놀자클라우드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언택트 기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호텔에서도 운영 효율을 제고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 기술을 개발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