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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습근평(시진핑) 주석이 당과 국가의 지도 간부들과 함께 개막식에 참가했다”며 “중국 노래 ‘나와 나의 조국’의 선율이 연주됐으며 오성홍기가 근로자들과 56개 민족의 대표들에 의해 명예 위병 대원들에게 넘겨졌다”고 개막식 장면을 소개했다. 아울러 시 주석의 개막 선언 순간 터진 축포가 터졌다며 묘사하기도 했다.
노동신문은 북한식 종목명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과 일정을 소개했다. 알파인스키를 ‘고산스키’, 스키점프를 ‘스키조약’, 스피드 스케이팅을 ‘속도빙상’, 피겨를 ‘휘거’, 아이스하키를 ‘빙상호케이’, 바이애슬론을 ‘스키사격’ 등 15개 종목의 109개 세부 종목경기를 언급했다.
북한은 코로나19 방역 등을 이유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하지만 북한은 이번 올림픽 출전권을 얻은 선수가 없는데다 도쿄 하계올림픽 무단 불참을 이유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회원국 자격을 2022년까지 정지시킨바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4일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조선인민을 대표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열렬히 축하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