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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새벽배송]S&P·나스닥 또 최고마감…美-아프간 전쟁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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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1.08.31 08:02:22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에도 뉴욕증시 최고치 경신
기술주 강세…애플 시가총액 2조5000억달러 돌파
20년만에 미·아프간 전쟁 공식종료 선언…탈레반 장악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또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고 나스닥지수는 1만5000선을 훌쩍 넘어서며 재차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애플은 시가총액 2조500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시가총액 2조달러를 넘어선지 1년 만에 2조5000억달러를 넘어 새 기록을 썼다.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인해 석유 생산 설비가 가동 중단되며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한편 911 테러 이후 시작된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20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미국이 미군 철수와 민간인 대피 완료를 선언함에 따라 미국-아프간 전쟁은 공식 종료됐고, 탈레반이 아프간 전역을 통제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S&P500·나스닥 최고 마감…애플 시총 2조5000억달러 넘어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지난주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 기술주 상승.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42포인트(0.43%) 상승한 4528.7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39포인트(0.90%) 오른 1만5265.89로 장을 마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96포인트(0.16%) 하락한 3만5399.84로 거래를 마쳐.

-전장인 지난 27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

- 애플은 시가총액 2조5000억 달러(한화 약 2912조5000억 원)를 돌파.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보다 3.04%(4.52달러) 오른 153.12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해 8월 미국 기업으로서 처음으로 ‘꿈의 고지’로 불리는 2조 달러를 넘어선 지 1년여 만.

-파월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했음에도 금리 인상이 멀었다는 점을 강조. 주가는 지난주 후반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고, 금리가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기술주의 상승이 두드러져.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주목하고 있어.

-고용이 예상보다 강할 경우 9월 21~2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이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 가능성.

국제유가, 허리케인 아이다 여파 소화하며 상승

-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석유 생산 설비가 가동 중단됐다는 소식에 상승.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7센트(0.7%) 오른 배럴당 69.21달러에 거래를 마쳐.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유가는 오름세.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아이다의 여파로 멕시코만 해안 석유 생산 시설이 가동 중단돼 생산량의 95.65%, 하루 174만1000배럴의 생산이 중단. 가스는 해당 지역 93.75%가량의 생산이 영향을 받아.

-아이다는 카리브해에서 열대 폭풍으로 발생해 최고 풍속 시속 240㎞에 달하는 4등급 허리케인까지 세력을 키워.

-강풍과 함께 뉴올리언스 지역에 상륙했으나 세력을 약화해 1등급으로 강등돼 유가 상승 폭은 제한.

허리케인 아이다가 상륙한 직후의 뉴올리언스(사진=AFP)
美 아프간 전쟁 공식 종료 선언…탈레반 20년 만에 재장악

-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을 완료. 2001년부터 시작된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이 20년 만에 종료.

- 2001년 뉴욕 무역센터 등에 대한 무장조직 알카에다의 9·11 테러에서 촉발된 아프간전은 30일(현지시간) 미국이 미군 철수와 민간인 대피 완료를 선언함에 따라 공식 종료

- 탈레반은 아프간의 ‘완전한 독립’을 선언하고 아프간 전역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혀. 탈레반은 카불 공항 장악.

- AP통신에 따르면 중동과 중앙아시아 군사작전을 책임진 케네스 프랭크 매켄지 미 중부사령관은 국무부 브리핑에서 미군의 C-17 수송기가 아프간 현지시간 30일 밤 11시 59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고 밝혀. 미국이 시한으로 정한 31일을 불과 1분 앞두고 철수를 완료.

美 CDC 자문기구, ‘정식승인’ 화이자 백신 만장일치로 접종 권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30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16세 이상에게 접종하라고 만장일치로 권고.

-이번 조치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긴급사용 승인(EUA) 상태로 사용돼 온 화이자 백신에 대해 지난 23일 정식 승인 결정을 내린 데 따른 후속조치.

-CDC는 이날 예방접종자문위에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심근염 증상을 보였던 젊은 성인들 가운데 사망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고.

-미국에서 심근염 발생률은 18∼24세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는데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맞은 뒤 100만회 접종 가운데 18.5명,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뒤 100만회 접종 중 20.2명이 심근염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자들은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정식 승인이 백신 접종률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이미 일부 기업과 주 정부는 정식 승인 조치에 힘입어 백신 접종을 의무화.

LA항구 물류대란 심화…‘입항까지 일주일’

-미국의 대아시아 무역 관문인 로스앤젤레스(LA) 항구와 롱비치 항구의 물류대란이 심화하고 있어.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대미 수출 화물을 싣고 LA 앞바다에 도착한 컨테이너선 44척이 두 항구에 짐을 내리지 못해 발이 묶여 버렸다고 30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이 보도.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양거래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44척의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하역하기 위해 LA 항구와 롱비치 항구 앞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혀.

-컨테이너선이 두 항구에 입항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일주일 이상으로 늘어.

-블룸버그 통신은 LA 항만 당국 자료를 인용해 입항 대기 시간이 이달 중순 6.2일이었으나 7.6일로 길어졌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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