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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 검사 건수는 17만 4955건으로 통상 평일 수준을 보였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569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 3894건(확진자 41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364건(확진자 22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409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76명(치명률 0.92%)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신규로 59만 8603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2834만 5045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55.2%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54만 9112명으로 누적 1434만 6836명, 27.9%다.
추진단은 26~28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9349건(누적 16만 9124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8999건(누적 16만 1604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56건(누적 786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277건(누적 6215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17건(누적 519건)을 나타냈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11건, 화이자 4건, 얀센 1건, 모더나 1건을 차지했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18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8%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559명, 경기도는 532명, 인천 91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75명, 대구 76명, 광주 18명, 대전 48명, 울산 21명, 세종 12명, 강원 39명, 충북 44명, 충남 61명, 전북 21명, 전남 24명, 경북 46명, 경남 52명, 제주 19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55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41명, 유럽 8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3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44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