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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내달 8일까지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경계영 기자I 2020.10.25 10:08:1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봉사활동을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올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이 삼남길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도와 걷고 이동한 거리만큼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활동으로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캠페인 기간을 늘려 어디서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는 기부 앱 ‘빅워크’(Big Walk)를 설치하고 2주 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걷는 걸음을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기부한다. 개인 기부 기준인 7000보(거리 환산 시 5㎞)를 초과해도 추가로 기부할 수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전체 목표 걸음 700만 보를 달성하면 외부 도움 없이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복지기관에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조현재 코오롱글로벌 과장은 “사회적 상황으로 거리를 둬야 하지만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하고 기부를 할 수 있어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앞서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우리 이웃과 어린이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조력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Dream Partner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2년 창단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을 포함해 임직원의 봉사집중 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캠페인’,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신학기 용품을 선물하는 ‘드림 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코오롱 임직원들이 걸음기부앱 ‘빅워크’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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