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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국철도, 서울역 노숙인에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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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0.06.05 06:00:00

올 7월 노숙인 100명 선발 예정
6개월간 임시주거·임금 등 제공

서울시가 선정한 노숙인 청소사업단 활동사진.(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5일 한국철도 서울역에서 노숙인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서울역 일대 노숙인들의 자활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실제 한국철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서울역 일대 노숙인들을 중심으로 ‘희망의 친구들’ 사업단을 만들어 지난 8년 간 매년 약 20~4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6개월의 일자리와 임시주거를 제공했다. 한국철도가 서울역 일대 노숙인들에게 제공한 총 일자리 수는 240개로 누적 참여인원 374명에 달한다.

서울시와 한국철도는 노숙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매년 확대해 오고 있으며, 2018년 청량리역(차수별 5명), 2019년 영등포역(차수별 15명) 등 사업 운영지역을 점차 늘리고 있다.

올해의 경우 7월부터 서울역 일대 노숙인 25명 등 영등포역, 청량리역 일대 노숙인 75명을 선발해 안전교육 등 소정의 교육 이수 후 6개월간 한국철도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 참여할 예정이다. 근로조건은 월 60시간 근무(1일 3시간, 20일)에 주차, 월차 수당, 식대를 포함해 월급 약 72만원 가량을 지급받게 된다. 아울러 선정된 희망의친구들 참여자에게는 6개월 간 월 25만원 내외의 임시주거서비스(월세)를 제공한다.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상담을 통해 청소사업단으로 일할 노숙인을 선정하고 주거, 업무, 안전, 소양 등 교육과 상담을 담당한다. 또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기간 만료 후 민간취업 등 상위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일 출근하는 참여자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상 등을 확인하고, 서울시로부터 지원된 마스크를 지급한다.

서울시 정진우 복지기획관은 “한국철도에서 서울역 등 밀집지역에 있는 노숙인들의 자활을 위해 일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 어려운 여건에 있는 노숙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과 자활 지원을 위해 한국철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지속하여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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