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올해 청소년 경제교실 두배 확대…1000명 참여

지난 달 23일에는 대학생봉사단 야호(YAHO)가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삼성증권 제공)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 경제교실’ 사업을 올 들어 기존보다 2배이상 확대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아동과 청소년은 1000여명, 대학생 봉사단 야호는 252명이 참여했다.

청소년 경제교실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모두 20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사이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경제교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경제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특히 적극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를 매년 선발해,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야호 봉사단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삼성증권이 개최하는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와 삼성증권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한다.삼성증권은 1년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 학생들에게는 150만원의 장학금을 모두 지급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내년에도 ‘청소년 경제교실’을 중심으로 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