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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는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0.55포인트(0.23%) 오른 2만6124.57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6.52포인트(0.57%)와 79.65포인트(0.99%) 뛴 2914.04와 8109.69에 장을 마감했다.
가장 결정적인 건 미국의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애초 추정치(4.1%)보다 더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2분기 성장률은 무려 4.2%로, 근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이익도 좋았다. 재고와 자본지출 조정 등을 고려한 세후 기업 순이익은 2분기에 전기대비 2.4% 성장했다. 3분기(7~9월)에도 미 경제는 탄탄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산정하는 경제 성장률 전망 모델인 GDP나우(NOW)에 따르면 3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무려 4.6%에 이르고 있다. 경제전망업체인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3분기 GDP 성장률이 3.1%를 기록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소비자심리지수가 18년 만에 최고였고, 성장률도 4.1%에서 4.2%로 상향 조정됐다”며 “우리나라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협상에 대한 낙관론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캐나다와의 협상도 잘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주에 협상을 타결할 수 있다”며 “그들(캐나다)은 협상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 아마 궤도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금요일(31일)까지 거기(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리는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종목별로 보면 아마존은 모건스탠리가 기업 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3.4% 올랐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모건스탠리가 자율주행 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1.5% 뛰었다. 그 여파로 애플까지 1.5% 강세를 보였다. 반면,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포드 주가는 0.4% 내렸다. 2분기 매출이 부진했던 스포츠용품 판매 체인 딕스 스포팅 구즈 주가는 2.2%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임의 소비재 분야가 1.12%로 가장 크게 올랐고, 기술주(1.01%)가 버팀목 역할을 했다.
웨드부시증권의 스티븐 마소카 수석부대표는 “무역협상이 속도를 내면서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매우 긍정적인 심리가 나타난 것”이라고 했다. US뱅크 웰쓰매니지먼트의 제프 크라베트 투자전략가는 “나프타 재협상은 곧 타결될 것”이라며 “이는 중국의 무역협상에서도 낙관론을 제공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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