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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6개 부문의 무대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예술축제로 지난 한 해 동안 공연예술을 결산하고 좋은 작품을 만든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정부도 문화·산업의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새로운 시장을 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를 국정목표로 삼아 더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하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문화대상의 의의를 전하고 문화·산업의 융합을 통합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다.
박 차관은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된 예술인은 물론 지난 한해 문화예술현장에서 수준 높은 예술작품의 창작을 위해 땀 흘리신 모든 문화예술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술에 대한 여러분의 열정이 더욱 꽃피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예술지원에 대한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 이어 “행사준비를 위해 애쓰신 이데일리·이데일리TV 관계자, 이 자리에 함께한 예술인, 우리의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경제와 더불어 문화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선진국이 무엇인가 과연 우리가 선진국인가를 항상 생각해왔다”며 “결국 문화만이 선진국을 가름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오랫동안 가져온 문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곽 회장은 “경제사절단으로 2년 전 영국에 갔다가 오후 3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보러갔다”며 “한낮이었음에도 1000석에 관객이 꽉 들어찬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선진국이라는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화대상을 만들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는 설명이다.
곽 회장은 “한끼의 식사는 우리의 배를 부르게 하지만 감동적인 문화공연이나 작품은 우리의 뇌를 영원히 즐겁게 할 수 있다”며 “이데일리는 이런 힘을 보태려고 귀한 시간을 만들었고 수상자 모두에게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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