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키움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7320억원,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1030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4분기 상대적으로 산업대비 부진한 매출 실적을 기록했지만, 비용통제와 주요 계열사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성장세로 전환했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실적 개선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주말과 영업일 수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분기 메르스에 따른 기저효과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부턴 영업면적 확장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하반기부터 면세점 개점에 따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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