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영증권은 4분기 어닝쇼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동휴 신영증권 연구원은 28일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어닝쇼크가 나타났다”면서 “4분기 어닝시즌도 어닝쇼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4분기 코스피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22조원 수준이다. 과거 2000년 이후 분기별 순이익을 볼 때 4분기는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분기다. 따라서 현재 4분기 컨센서스는 일정부분 과대하며, 추가적인 컨센서스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업종별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성장 기여도를 살펴보면, 산업재, 금융, 에너지 등의 기여도가 클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됐다”면서 “다만 3분기에 에너지, 산업재 등이 이익성장 기여도 측면에서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추가적인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4분기 컨센서스가 상향되는 업종이 상대적으로 어닝쇼크에 대한 우려가 낮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있는 화장품·의류, 증권, IT, 호텔·레저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