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이번 자사주 매입은 과거와 달리 주가에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만원을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동안 주가는 외국인 매도가 나타나면서 보합권에서 횡보세를 보였다”면서 “자사주 매입이 완료된 시점 이후에 주가가 상승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이번 자사주 매입은 과거와는 다르다는 분석이다. 그는 “통상적인 주가 안정을 위하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의사를 표현한 것”이라면서 “삼성그룹 내 사업조정과 지배구조 변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중에서의 자사주 매입이라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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